깡촌 처자가
파출부로 강남 아파트
들어온 첫 날이 주인장 귀 빠진 날.
손님들과 고스톱이 한창이다.
음식이 짰던지 아자씨가
자꾸 냉수를 찾았다.
몇 번 날랐는데
“또 한 잔”
잠시 후,
빈 컵만 들고
난감난감 서 있는데...
"아니, 냉수 가지고 오라니깐 왜 그러고 있어?"
화장실을 가리키며
“웬 사람이 우물을 타고 앉아서요”
방금 변기 물 내리는 소리 “쭈루룩~콸콸”
아자씨는 그자리서 토하고 야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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