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오는 14~1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인 중국의 현대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의 국제회의’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한국 정부에 초대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이 같은 초대는 문재인 정권과 양호한 관계를 구하는 중국의 의사표시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중국통인 박병석 의원 등 특사단을 중국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초청장이 전달되지 못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 기소 사건으로 한국 정세가 혼란스럽고, 박근혜 정권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결정에 중국이 강력히 반발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의견들이 있다.
이번 일대일로 국제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29개국 정상들이 참가하고, 130 이상의 국가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