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에서 대학입학전형의 변화와 전형별 특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구는 오는 16일(화) 저녁 7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홍순철) 주최로 ‘초·중·고 연계 대학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전략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조효완 교수(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 광운대학교 입학처 입학사정관실장)가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보면 대학이 보인다.」라는 주제다.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과 수시전형의 변경사항,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방법(사정관 평가 point),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 등 학생부 종합(교과)전형, 논술 및 실기 전형 등 대학입시 대비 전략에 대해 2시간 동안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현행 입시제도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중학생과 학부모,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고 1·2 학생과 학부모, 현재 나의 점수로 갈 수 있는 학교가 궁금한 고등학생, 효율적인 입시전략이 필요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전형 준비 전략을 꼼꼼히 설명해 준다.

더불어 중랑구 소재 고등학교 졸업 후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의 합격 수기 발표도 마련하여,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수시 입시와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현장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시간도 갖는다.

중랑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대학입시에 관심 있는 중랑구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강의 내용이 담긴 설명회 자료집도 배포한다.

설명회에 앞서 당일 오후 4시 50분부터 6시 50분까지는 8명의 진로·진학컨설턴트가 사전 신청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3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대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상담도 함께 이루진다고 밝혔다.

기타 이번 설명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자녀들의 입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따른 최신 정보를 알려 줌으로써 좀 더 쉽게 대학 입시에 접근하도록 하고,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대학 입시에서 합격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신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명문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랑구는 5월부터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내에 중랑교육발전협의회 교육상담실을 열고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상담교사,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입진로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등 중랑구 진학컨설팅 지원 전문 컨설턴트 등이 대학 수시·정시 지원 전략 일대일 맞춤형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상설 상담실은 평일 오후 2~5시,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4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투입 운영되며, 학교에서 원하는 경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도 가능하다. 상담을 받으려면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하며, 상담은 전액 무료로 학생 1인당 40분 내외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