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0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한국의 새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것과 관련,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일본과) 연계하여 대처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고 NHK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처에서 “한국, 미국, 중국 그리고 러시아 등 관련국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추가도발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할 때, 계속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만반의 체제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뜻을 나타낸 뒤 세계 경제 성장을 어떻게 이끌면서 북한 등의 긴급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G7 정상들과 털어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단합하고,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들에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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