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오픈 임박<사진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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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오픈 임박<사진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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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6개국 100여명의 사진작가 작품 700여점 전시

▲ Michelle.H.Kwon(미국)_Flying Dress Around The World ⓒ뉴스타운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조직위원장 은효진)이 5월 19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의 반란'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의 기록이라는 본원적인 숙명에서 탄생한 사진이 현대미술과의 융합과 분열과정을 통해 변모해가며 예술로서의 지위를 확보해가는 시대상속에 동시대 사진가들의 실험적인 방황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시선을 더듬어보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2017)의 역사는 짧지만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사진축제로는 손에 꼽히는 사진전이다. 올해에는 다큐멘터리부터 컨템포러리한 사진까지 현대사진을 한눈에 관통해 볼 수 있는 전 세계 16개국 100여명의 사진가들의 작품 700여점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시각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 Jaya Suberg(독일)_Analyse ⓒ뉴스타운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사진을 판매하는 아트페어형식으로 진행되어 전시된  모든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사진애호가들에게는 착한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이다. 전시는 특별전과 본전시 부스전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전과 7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본 전시로 나뉜다.
특별전에 참여하는 주요 외국작가로는 창의적인 표현력과 작업방식의 독특함이 돋보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막스 데 에스테반(Max de Esteban), 2016 세계 드론사진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국의 정거(Zhèng gē), 백두산을 185회 오르며 영혼으로 기록한 중국의 劉載學(Liu Zaixue), 네덜란드의 의료물리학자이자 엑스레이 아트를 선보이는 Arie Van't Riet가 다채로운 사진의 스펙트럼을 제시한다.

▲ Kerstine Kuntze(독일)_Exhale Yourself ⓒ뉴스타운

한국의 주요작가로는 현역으로 활동중인 국내 최고령 사진작가 유동호(102세)를 비롯하여 아프리카의 원초적인 자연의 모습에 매료되어 20년 이상을 한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김병태(BT KIM), 흘림의 미학으로 한복의 춤사위를 표현한 양재문, 스타작가의 등용문이자 세계 3대 비엔날레인 2017 베니스비엔날레에 초대된 김영재, 법성포의 40년을 우직함으로 담은 유병용, 어머니에 대한 간절함을 정한수로 시각화한 양양금, 한 평생 우직함으로 작업을 하는 김훈과 개성있고 철학적 요소를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원춘호 등 무게있는 작가들이 참가한다.

▲ Tatiana Rivero Sanz(캐나다)_The paradox disappears ⓒ뉴스타운

또한 독특한 색채감과 공간 구성력으로 하이앵글의 신세계를 창조하는 곽풍영의 드론사진과 2012 소버린예술재단 30인 finalist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던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엑스레이 아트는 볼거리가 풍성하다. 차재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차재상 교수가 선보이는 Smart Signage Media Art와 누드사진을 개척해온 은효진의 ‘시간속의 裸’ 영상 미디어 아트도 사진전의 또다른 시선을 제공한다.

▲ 이완순_도시 털어내기 ⓒ뉴스타운

이밖에도 주목해 볼 주요작가로는 제주의 소리를 선연한 흑백으로 전하는 목길순, 섬세한 감각으로 미니멀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3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자 이건효,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아나로그 감성으로 새기는 김명옥, 공학 전공자이지만 뛰어난 예술적 DNA로 감성을 전하는 남서울대학교 이상운교수 등이 있다. 아버지 서상식의 작품들을 모아 유작(遺作)전을 여는 서병용과 약학계의 권위자이자 덕성여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권순경은 야생화 작품을 선보인다.

▲ 정상규_연 1 ⓒ뉴스타운

마지막으로 KAIST 박사출신으로 21세기의 가장 위대한 천재 500인에 등재된 바 있는 김경수는 인생사를 피노키오로 오브제화시켜 전하며, 건축가이자 동양미래대학교 겸임교수인 양한모는 벽에 들어와 그림이 된 나무 시리즈를 선보인다. KOMAS 국제아트페어 위원장으로 목포에서 활동중인 정태영의 작품세계도 볼 수 있다. 여류 작가들의 활동도 다채롭다. 도심속 나무와 그림자를 주제로 작업하는 서양화가이자 사진가인 소소혜, 천상의 공간을 이미지화시키는 김옥선, 예리한 감성의 풍부한 시선을 보여주는 김예랑은 세상을 향한 관조 시리즈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의 반란이 기대되는 KIPF2017은 오는 5월19일 오후3시에 공식 오픈을 하며 7일간의 전시에 들어간다. 소셜커머스(티몬,쿠팡,위메프,네이버)등에서 15일까지 얼리버드 티켓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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