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등 남부지역에 거센 회오리바람(토네이도)이 불어 적어도 11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미국 기상예보기관인 NWS는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약 95km 동쪽 캔턴에서 3개의 토네이도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캔턴 시장은 4월 30일(현지시각) 4명이 숨졌으며 49명이 부상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고,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또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주리 주 남서부에서도 태풍에 의한 홍수의 영향으로 72세의 여성이 사망했다.
또 ABC 뉴스에 따르면, 아칸소 주에서도 쓰러진 나무에 여성 한 명이, 홍수에 의해 10세 소녀가 사망했다. 당국자에 의하면,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 한 명도 사망했다.
매디슨 카운티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최소한 2명이 사망했으며, 어린이 두 명이 실종상태로 알려졌다. 이어 미시시피 주에서 1명이 숨지는 등, 오클라호마 주 등 남부지역에서 1일 현재 사망자는 최소한 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칸소, 미주리, 오클라호마의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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