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일러스트•회화•사진 창작자들이 온라인 연재 작품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도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국내 10대 출판사와 손잡고 ‘페이퍼북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 출판사는 위즈덤하우스, 북노마드, 쌤앤파커스, ARTE, RHK, 북폴리오, 시공아트, 허밍버드, 이종, 윌북까지 총 10곳으로, 이들은 각 소속 편집장이 진행하는 멘토링을 통해 참여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고 정식 출판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퍼북 챌린지(http://www.grafolio.com/challenge/131)는 오는 12월까지 3차 리그에 걸쳐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8천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제공된다. 각 출판사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은 자신의 책을 정식 출간하고, 이후 북 콘서트와 원화 전시회에 참여하며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라폴리오는 지난 2015년 1월 온라인 최초로 일러스트요일별 연재시스템 ‘스토리’을 도입, 창작자들이 한 가지 주제의 이야기를 담아 정기적으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른 문화 콘텐츠를 부수적으로 뒷받침하는 '삽화'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일러스트가 하나의 독립된 대중 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음으로써, 창작자들은 작품집 출간, 아트상품 판매 등을 통해 수익창출까지 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스토리’ 창작 분야를 회화, 사진, 음악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했다.
네이버 서나연 그라폴리오 리더는 “창작자들이 온라인 연재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선보이고, 오프라인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미래 도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2016 파리도서전’, ‘2017 볼로냐 아동 도서전’ 등의 국제 박람회에 참가, 독립적인 문화 콘텐츠로서 ‘일러스트’의 글로벌 시장성을 확인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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