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총리를 찾기 위한 이유 있는 좌고우면이라면 박수라도 칠 노릇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좌고우면은 우리 사회의 당면 현안인 양극화와 빈부격차 해소를 통해 서민에게 박수 받는 총리를 세우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거대야당의 눈치 보기에 머무르고 있다.
대통령이 눈치를 봐야할 대상은 한나라당이 아니라 국민이고 서민이다.
더욱이 한나라당은 거대 정당의 체면도 내팽겨친 채, 당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꾼, ‘할 말 없는 정당’이다. 청와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한나라당과 눈을 맞춘 총리가 아니라, 서민생활에 눈을 맞출 수 있는 민생총리를 선임해야 한다.
대통령의 좌고우면에는 서민의 자리가 가장 커야한다. 양극화와 빈부격차에 신음하는 이 나라 국민이 청와대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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