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의 황제테니스와 호화 실내 테니스장 편법 증축과 관련한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학교 옆 재건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분진으로 정상적인 학습권 이 보장되지 못한 원촌중학교 사태 당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새로운 학교부지로 요구한 곳이 바로 잠원 테니스장 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와 교육청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이곳에 테니스장과 관련 주차장을 지은 것이다.
이명박 시장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보다 일부 특권층의 호화 테니스를 위해 60억에 가까운 가건물을 짓는데 열성이었던 것이다.
또한 이명박 시장은 폭우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일선 공무원들이 빗속에서 비상대기 하는 시간에 함께 빗방울을 맞는 대신 테니스를 즐기며 고급스런 땀방울을 흘린 것이다.
이런 사실만으로도 시장의 자질도 대권 꿈을 꿀 자격도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이명박 시장을 뇌물수수죄와 직권남용죄, 직무유기죄로 검찰 고발했다.
이번 검찰 고발로 이명박 시장의 특권 황제테니스 사태가 정치권의 정쟁이 아닌 이명박 특권공화국의 본질이 드러나고 복마전 밝혀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정치공방으로는 국민들의 의혹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뿐이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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