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컵 국제패션 컨테스트, 김민지씨 ‘최우수소재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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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컵 국제패션 컨테스트, 김민지씨 ‘최우수소재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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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부문 정문석씨와 함께 아동복 부문서 은상 수상

 
   
  ▲ 차이나컵 국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 2006
ⓒ 뉴스타운 이상지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인 “2006 차이나컵 국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2006 China Cup International Fashion Design Contest)에서 우리나라의 김민지씨가 최우수소재 특별상과 함께 아동복 부문에서도 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고, 남성복 부분에서도 정문석씨가 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패션 분야가 중국 전체 무역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패션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상해에서 12번째로 개최된 차이나컵 컨테스트(www.cnfashion.net)는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참가하는 중국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로 자리매김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상하이 국제 패션 문화제 위원회 주최, 상하이 패션 협회가 주관하며 영국, 한국, 이태리, 프랑스, 호주 등 전세계의 명망있는 패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공개, 공평, 공정”의 3대 원칙으로 심사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기대(Expectation)’이라는 주제로 3월16일부터19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컨테스트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39개 국가에서 지원한 3천1백80명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백3명이 본선이 열린 상해로 초대되었으며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언더웨어 등 네 부문에 걸쳐 각각 6작품씩을 선보였다.

 
   
  ▲ 김민지씨의 수상작 ‘Little Princess Diary’
ⓒ 뉴스타운 이상지
 
 

아동복 부문에서 캐쉬미어, 핸드메이드 패치워크, 모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Little Princess Diary’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여 최우수소재 특별상과 함께 아동복 부문 은상까지 수상한 김민지씨 (까샤렐 파리 인턴쉽)는 전체 참가자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리고 관계자와 현지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 수상 후 포즈를 취한 김민지씨(가운데)왼쪽부터 홍인수 교수 (에스모드서울), 김상수 (아버지) 장혜림 교수(에스모드서울 교장), 김은희 (어머니), 앞줄은 작품 발표에 출연한 중국 어린이들
ⓒ 뉴스타운 이상지
 
 

세계 최고 패션스쿨인 에스모드 파리 본교에서 유학하여 작년 졸업시 한국인 최초로 최고의 모델리스트에게 수여되는 금바늘상을 수상했던 재원이기도 한 김민지씨는, “이번에 출품한 수상작품은 개구장이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공주)Princess'가 되고 싶은 여자 어린이들의 꿈을 캐쉬미어, 핸드메이드 패치워크, 모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개발과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며, “현지에서는 시상식이 끝난 후에 만난 이탈리아를 포함한 외국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이 특별히 우수하다는 평가와 축하를 별도로 받았다”고 전했다.

 
   
  ▲ 정문석씨 수상작 ‘Expectation of a character is unpredictable in many combination of image’
ⓒ 에스모드 서울
 
 

김민지씨와 함께 남성복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문석씨 역시 에스모드(서울 분교, 교장 장혜림) 출신으로 이번 수상작을 통해 ‘Expectation of a character is unpredictable in many combination of image’ 라는 주제로, 진, 모피, 코듀로이, 가죽, 스웨이드, 니트 등의 다양한 소재들의 믹스매치와 전사프린팅, 자수, 비딩 작업을 통한 섬세한 소재개발이 돋보였고 야수성과 원시성이 잠재되어 있는 현대 남성의 양면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차이나컵 컨테스트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아동복 부문 심사를 맡았던 에스모드 서울 (http://www.esmod.co.kr) 장혜림 교장은 “차이나컵 컨테스트 심사기준이 상업성을 위주로 재편된 것 때문인지 예년에 비해 과장된 볼륨의 작품 대신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았고, 특히 여성복 부문에서의 유럽 출신 참가자들의 약진이 돋보였다”며, “심사위원 구성이나 참가자들의 구성이 매우 국제적이어서 차이나컵 컨테스트가 앞으로 국제 패션 컨테스트에서 더욱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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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 2006-03-24 00:55:18
박민지양이 국위를 선양하고 왔군요

-_- 2006-04-06 00:09:52
아랫분, 박민지양이 아니라 김민지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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