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지난 26일 오후 3시 42분경 인지면 둔당리에서 생강굴에서 발생한 낙하물 사고현장에서 이모씨(남, 49세)를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생강굴 내부에서 생강 옮기기 작업을 하던 이모씨가 약 7m 높이에서 추락한 20kg의 생강포대에 맞아 허리를 다친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과 부석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생강굴 내·외부에서 2개 조를 구성해 KED(척추고정장치)와 분리형 들것 등 장비를 이용해 응급처치한 후 맨홀구조기법을 이용해 이모씨를 무사히 생강굴 밖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이모씨는 부석119안전센터 구급차를 이용해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업을 할 때는 어떤 위험요인이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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