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JTBC '대선토론'을 책임졌다.

손석희는 25일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진행을 맡아 JTBC '대선토론'을 이끌어갔다.

촌철살인 질문과 특정 인물을 겨냥해 시원한 일침을 날려 주목 받은 바 있는 손석희. 이날 손석희는 각 후보들의 주장과 발언을 공평하게 분배하며 사회자로서의 중립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손석희가 같은 방송사 기자를 향해서 날린 일침이 주목받고 있다.

당시 손석희는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국민 담화 속 국회의 향후 대응 등에 관해 국회 출입한 한 기자와 문답 형식으로 브리핑 하던 중 이 기자가 동문서답을 하자 이 같이 반응했다.

손석희는 "이 기자, 그 질문이 아니구요. 이 부분이 취재가 안 됐으면 그냥 안 됐다고 말을 하세요"라고 날카로운 말을 이어가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손석희 진행, JTBC  '대선토론'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