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선 개입, 목표는 ‘남재준 후보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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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재준 찢어죽이자’성명 발표 이후 비방 급증

▲ ⓒ뉴스타운

북한이 반제민전, 구국전선, 우리민족끼리 등 160여개의 사이트를 동원해 제19대 대선 개입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낙선운동 주타깃은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로 지난달에는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남재준 놈을 찢어죽이자’는 논평을 냈다.

대남선동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드러난 이후 북한 측은 남재준 후보 자진사퇴설, 대순진리교와 통일교 연대설 등 각종 루머까지 퍼트리고 있다. 일부 대선 후보 진영에서는 남재준 후보의 급부상을 막기 위해 이 루머를 자신들의 선거유세 등에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남재준 선대위는 24일 “모든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중도사퇴는 없다”고 밝혔다. 남재준 후보는 김정은 제거, 극단적 반국가세력 척결, 강성귀족노조 척결, 전교조 척결, 동성애 저지, 5.18 전면재조사 등을 공약했다.

연합뉴스는 최근 "남한민주화시위·반정부운동·파업은 김일성 교시에 따라 발생한 것이며, 광주민주화운동은 주체의 기치를 따른 가장 성공한 인민혁명사건으로 북한교과서에 실려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19혁명 기념일에 맞춰 지난 19일자 논설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보수 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남조선 인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할 수 없다. 재집권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남조선 인민이 이를 위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유민주연구원이 최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한국의 대선과 북한의 대남정치공작’을  주제로 긴급 정책세미나를 가진 자리에서 자유민주연구원 유동열 원장은 "최근 북한이 특정정당 후보 2명에 대해선 전혀 비방을 하지 않는 반면, 3개 특정정당 후보에 대해서는 실명 등을 거론하며 노골적으로 낙선투쟁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또 북한이 대선에 개입 목적으로 160여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선거공작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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