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샘 해밍턴이 일침을 가했다.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SNS에 "진짜 한심하다"며 홍현희의 개그를 비난했다.
앞서 19일 방송된 SBS '웃찾사'의 '실화개그' 코너에서는 홍현희가 흑인을 연상케 하듯 얼굴과 몸을 검게 칠한 후 코믹한 분장을 더하는 개그를 펼쳤다.
해당 코너는 극 중 개그맨 시험을 준비한다며 분장을 한 홍현희의 모습을 다른 가족들이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 이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흑인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이 쏟아졌다.
홍현희의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웃찾사' 측은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지 못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해당 클립을 삭제 조치했지만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5월 불거졌던 EXID와 관련한 TMZ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박준형의 일침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준형은 "어느 사람이 다른 나라와서 반갑다고 그 나라말로 노력해서 한 말을 놀리는 것은 자기자신과 자기나라 얼굴에 침뱉는 짓이나 마찬가진데 그걸 모르네"라며 "입장을 한 번 바꿔보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건 인종차별을 떠나서 그냥 못 배워먹은 바보짓이었네"라고 말했다.
당시 TMZ은 TV채널에서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차 미국에 간 EXID의 모습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기자로 추정되는 몇몇 인물들이 EXID 멤버들의 억양을 따라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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