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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는 강의능력이 우수하고 학생들과 쉽게 친화할 수 있는 언변과 연설기법, 유머감각 등을 보유한 직원들 중에서 수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초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강의에 적격인 경찰관을 선발했다.
여기에서 선발된 쌍용지구대 소속 김홍운 경장이 특유의 유머감각을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강의기법과 더불어 자신의 암울했던 청소년기에 대한 솔직한 고백 등을 엮어 학생들의 흥미와 감동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 경장의 강의를 3학년 전교생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한 동여중학교 박성건 교장은 “어린 여학생들을 이처럼 탁월한 유머감각과 젊은 카리스마로 휘어잡아 호소력 있게 친구처럼 재미있고 쉽게 하는 학교폭력강의는 처음이다.”라면서 “열정과 언변과 개인기를 엮어서 하는 눈높이씩 강의에 학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며 잘생긴 김 경장의 외모 덕에 교내 팬클럽 논의까지 나올 정도”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여중학교 윤광진 학생부장 또한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문의 편지를 김 경장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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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비결과 강의방법을 묻는 질문에 김 경장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반응이 의외로 너무 좋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부담스럽다”면서 “유머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라 생각해 미리 준비한 개인기 등으로 학생들을 우선 집중시킨 후 순탄치 못했던 나의 초등학교, 고등학교 시절 파출소를 전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려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면서 4월 초까지 예정된 남은 강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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