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대섭)은 4월 19일(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문학 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제9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상자 및 가족, 김홍섭 인천중구청장, 김철홍 인천중구의회의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동영 사회공헌팀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기아대책 서경석 부회장, 심사위원 정승열(전 인천문인협회 회장), 심사위원 최제형(인천문인협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1부는 축하공연(뮤즈앙상블과 해오름오케스트라, 박열기씨의 대금연주, 조세형씨의 색소폰연주)으로 막을 열었다.
그 후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고대섭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최동영 사회공헌팀장과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의 기념사, 김홍섭 인천중구청장과 김철홍 인천중구의회의장의 축사, 기아대책 서경석 부회장의 격려사, 심사위원인 전 인천문인협회 회장 정승열, 현 인천문인협회 회장 최제형의 심사평으로 이뤄졌다.
2부 시상식은 대상, 금 ․ 은 ․ 동상, 가작, 장려상 등 6개 부문(총 18명)에 대한 시상으로 이뤄졌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 및 꽃다발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명경(경기도, 지체장애 1급)씨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보호자를 통해“ 문학으로 더욱 다양한 세계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힘드신 분들의 시간들이 무뎌져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든다. 다시 한 번 주최 측에 감사드리며 저의 가족들과 지인분들께 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최제형(인천문인협회 회장)씨는“매회를 거듭하며 작품들의 질적 향상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소설이나 동화 등 전문적인 작법을 익혀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 감동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수 시간이 걸려 곤욕스러웠다. 그만큼 작품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이 높았고 작품마다의 독창성을 모두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는 인천문인협회 소속 작가들과 일대일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품은‘해누리 문학 vol.9’로 발간 될 예정이며, 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2018년 4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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