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승부조작, 경기 당일 판정승하자 코치와 표정 상반 "중간에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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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승부조작, 경기 당일 판정승하자 코치와 표정 상반 "중간에 안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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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승부조작

▲ UFC 승부조작 (사진: sbs 뉴스) ⓒ뉴스타운

UFC 승부조작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S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UFC 경기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가 미국 선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도박 브로커들로부터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A 선수는 브로커들로부터 1억 원의 선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기 당일 승부조작이 의심된다는 연락이 전해졌고, 결국 A 선수가 판정승을 거두면서 승부조작이 무산됐다. 당시 A 선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자 환호하는 코치와 선수의 표정이 상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선수는 브로커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A 선수는 "중간에 안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게 전달이 잘 안 됐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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