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승부조작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S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UFC 경기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가 미국 선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도박 브로커들로부터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A 선수는 브로커들로부터 1억 원의 선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기 당일 승부조작이 의심된다는 연락이 전해졌고, 결국 A 선수가 판정승을 거두면서 승부조작이 무산됐다. 당시 A 선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자 환호하는 코치와 선수의 표정이 상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선수는 브로커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A 선수는 "중간에 안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게 전달이 잘 안 됐다"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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