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과 힘들게 투병생활을 하고 백혈병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많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교도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전교도소는 지난해에도 총5회에 걸쳐 425명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 408매의 헌혈증을 백혈병 환자들에게 기증했던 경비교도대는 이날 헌혈에 참가한 대원들 중,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을 기증받아, 백혈병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단체에 기증해 이들의 투병 노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사랑의 헌혈에 참가한 김성국 이교(22)는 “입대후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해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비록 적은 혈액이지만 질병으로 힘든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쓰여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년초에 취임한 김용기 대전교도소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일일공부방 운영, 노인 요양원 및 장애인 목욕도우미 봉사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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