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에 배우 최대철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사람이좋다'에서 최대철은 최근 작품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SBS '우리갑순이' KBS2 '구리미 그린달빛', KBS2 '백희가 돌아왔다' 등 줄줄이 연기 활동을 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대철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연극과 뮤지컬 배우 생활 10년 드라마 영화배우 7년 긴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최대철은 연기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묻는 질문에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이제는 먹고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둘이나 있었는데 수입이 한 달에 60만 원밖에 안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대철은 "몇 년을 그렇게 살아도 좋았는데 대학로에만 가면 작아졌다. 무명인데다 티켓 파워도 없으니 오디션 최종 합격이 됐는데도 떨어지고 그랬다. 생업으로 아내랑 같이 아울렛에서 핸드백 판매직도 했었다. 그렇게 7년을 지켜보셨던 장모님도 결국 한 말씀하셨다. 이제 연기는 포기할 때가 되지 않았냐고"라고 토로했다.
아내는 뭐라고 했냐는 질문에 최대철은 "포기하지 말고 오히려 이런 모습 보이면 실망스러우니 계속하라고 하더라. 그게 너무 힘이 됐었다"라고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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