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한국야구 세계에 뽐낼 기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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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한국야구 세계에 뽐낼 기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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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아시아 야구 붐’ 일었으면......

 
   
  ^^^▲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일본전에 승리를 거두고 운동장을 돌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
ⓒ AFP^^^
 
 

3월 19일 낮 12시부터 펼쳐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에서의 역사적인 한-일 격투가 양국 국민들은 물론 세계 야구팬들의 커다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팀의 대 멕시코전에서 충격적인 패배 이후 아시아의 야구 강국 한국과 일본 중 하나는 결승에서 쿠바나 도미니크 공화국에서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돼 있다.

<아에프페(AFP)통신>은 일본을 이미 두 번씩이나 승리로 이끌며 무패의 6연승을 달려온 한국 야구팀은 숙명의 한-일전에 대해 겸손한 마음으로 라이벌 일본을 완벽하게 물리치려 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해 한-일전에 깊은 관심을 전했다.

통신은 한국의 김인식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아시아 야구가 대단히 중요하다. 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아시아에서 야구의 붐이 일어나기를 희망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야구가 인기스포츠로 자리 잡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거의 완벽한 피칭과 무 실책의 한국 야구팀은 지금까지 아시아의 자부심이라며 호언장담하던 일본팀과 같이 세계무대에서 한국 야구실력을 한껏 뽐낼 기회를 갖게 됐다”고 통신은 소개하면서, “우리는 라이벌(일본)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일본은 아시의 최고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는 일본을 물리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한다”는 이종범 선수의 말도 전했다.

이종범 선수는 또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강한 의지, 일본을 물리치겠다는 열망이 있기 때문에 일본과의 대결에서 보이지 않은 힘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또, 선발 투수로서 진가를 발휘한 서재응 투수는 “우리가 이겼다.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보여줬다. 나는 전혀 그런 생각은 없었지만 에인절스타디움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았을 때 일본 선수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우리가 일본팀과 경기를 할 때마다 그들을 깨 부실 강한 의지가 우리에게 있다. 되돌아보면 우리에겐 역사와 전통이 있으며, 그 뿌리는 우리들의 부모세대로부터 이어져 나온 것이며, 나는 그 후손으로 아마도 같은 느낌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하고, 일본의 슬러거인 노부히코 마츠나카는 “한국투수들은 매우 좋았다. 그들은 아주 훌륭한 피칭을 했으며, 그들의 공을 쳐내는 일이 어려웠다”고 말한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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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6-03-18 19:43:10
그래 한국이 꼭 우승하자!!


익명 2006-03-19 14:46:22
그러나 자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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