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4.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4.2이닝 4실점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4.2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류현진은 "피홈런이 아쉽다. 선발로 5이닝을 못 채운 것이 가장 아쉽다"라며 통증에 대해 "좋게 봐도 될 것 같다. 던지면서 부담이나 통증은 없었다. 다음 등판에는 투구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랜만에 선 것에 "크게 느끼지 못했다. 물론 매 경기 긴장은 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올라갔다고 해서 처음 왔을 때처럼 긴장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류현진은 긍정적인 부분에 "불편함 없이 던졌다는 게 가장 긍정적이다. 앞으로 투구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구위를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라며 "승리를 따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음 등판에는 승리를 거둬 기분 좋게 해드릴 수 있게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말해 팬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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