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위의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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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의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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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1 격파, 美언론 '한국이 미국 구했다.'

^^^▲ 태극기를 꽂는 장면
ⓒ 뉴스타운^^^
3월 16일. WBC 대한민국 대표팀은 또하나의 드라마를 그려냈다.

일본과의 대결에 앞서 미국을 7:3으로 꺽고 승리의 쾌감을 느낀 대표팀은 승리를 이뤄내고 '완벽' 이라는 단어를 세계의 WBC를 보는 사람들에게 각인 시켰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대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선발로 박찬호가 나와 5회까지 던지며 일본을 철저히 막았고 그 이후 전병두, 김병현, 구대성, 오승환 순으로 일본의 타격을 무력화 시켰다.

8회초 1아웃 주자 2,3루의 찬스를 맞이한 한국 대표팀을 누르기 위해 일본은 후지카와 투수로 교체를 했지만 이종범의 시원한 중전 안타로 2점을 얻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종범이 호쾌한 안타를 치고 기쁨에 만세를 불렀는데 이때 힘껏 달렸다면 3루에서 아웃을 당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이 든다.

9회말 일본 공격에서 홈런을 하나 얻어맞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처리. 결국 2:1의 승리를 얻어냈다.

'승리'라는 감동은 대표팀의 승리 퍼포먼스에서 극에 달한다. 승리에 취한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태극기를 들고 나와 중앙에 태극기를 꽂아 방송을 보는 시청자나 현장에서 응원하던 관중들의 가슴속에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이 경기가 있은 후 LA타임즈는 인터넷 판에 "한국, 미국을 구하다"라는 기사를 실었고 USA투데이는 "한국의 도움으로 미국은 WBC 명분을 유지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또 AP통신은 "한국 덕분에 미국은 WBC에서 살아남았다"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실었다.

남은 경기는 3월 19일 4강전과 4강에서 승리를 거두면 3월 21일 결승전이 남아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수있도록 온 국민의 기원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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