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와 한국지구과학회(회장 김찬종)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탄강 일원에서 ‘국가지질공원의 활용과 가치 –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춘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경기-강원도 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질공원의 핵심 과제인 지속가능한 지질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포천시와 한국지구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학술심포지엄에는 강원대학교 우경식 교수와 경기도 판곡고등학교 권홍진 교사가 각각 ‘지질유산과 지질공원’, ‘한탄강 지질공원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한탄강 지질공원의 특징을 잘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직 지구과학교사와 학생, 관련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등 약 200명이 참가하여 지질공원과 지질학, 천문, 해양 등 지구과학과 관련된 주제로 25편의 구두 발표와 54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둘째날은 한탄강 지질공원의 운영과정을 소개하고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고석정, 재인폭포 등 포천, 연천, 철원 지역의 지질명소를 답사했다.
한국지구과학회 관계 전문가들은 “한탄강 일원이 전국의 제일의 지질공원으로서 지질교육과 관광을 주도해 나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고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한국지구과학회 지질분야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오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또한 향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인증되면 포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질공원으로 지역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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