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든 대북 옵션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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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든 대북 옵션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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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반드시 이뤄내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과 관련, “중국이 끝내 대북 압박에 나서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뉴스타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9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옵션(Full range of options)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보수 성향의 폭스 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핵을 가지고 있는 불량정권”이라고 비판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우리의 역내 동맹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서 모든 옵션(선택사항)을 분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보좌관은 이어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CVN 70, Carl Vinson)호 강습단이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이 도발적인 행위를 해왔기 때문이며,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성과의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Mara LaGo Resort)에서의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북한 핵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사실을 거론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과 관련, “중국이 끝내 대북 압박에 나서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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