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외교관 151명이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3일(현지시각) 알려졌다.
독일 정부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지난해 7월 터키에서 쿠데타 미수사건 발생 건을 계기로 현 정권의 박해를 견디기 힘들다며 외교관 151명이 독일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다고 독일 슈피겔지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을 포함한 262명이 망명 신청을 했지만, 신청에 대한 결정은 아직 단 1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슈피겔지는 “이들 명명 신청자는 미국에 망명 중인 이슬람학자 귈렌의 지지자들에 대한 제도적인 박해의 근거가 있다”며 망명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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