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당초예산 대비 1500억 원 증가한 7060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285억 원, 특별회계 215억 원이 증가했는데, 정부예산확보 노력으로 교부받은 보통교부세 증가분 600억 원과 순세계 잉여금 200억 원, 지방세 및 국ㆍ도비 700억 원의 세입 재원으로 편성했다는 것.
주요 사업으로는 ▲공주시청~사대부고 도시계획도로 확ㆍ포장 50억 원 ▲신관동 전막교차로~코아루아파트 앞 도로확장 43억 원 ▲월송지구 외 연결도로 20억 원, ▲신관동 메가박스 뒤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 원 ▲신관동 공영주차장 조성 23억 원 등 도시 확장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제63회 백제문화제 개최 8억 원 ▲공산성 역사문화환경 개선사업 20억 원 ▲금학생태문화힐링지구 관광자원화 10억 원 등 관광자원 개발에 집중 배정했다.
공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이 살고 싶은 도시, 문화가 있는 도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노력했으며, 교부세 증가분을 채무상환(50억 원)에 우선 배분하고, 마을안길, 경로당보수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등 재정 건정성과 시민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예산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31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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