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선출됐다.
28일 열린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최종후보로 낙점됐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은 6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바른정당 대선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바른정당과 유승민 의원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 의원의 딸 유담 씨가 누리꾼들 사이에 언급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을 중계하는 카메라 화면에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유담 씨의 모습이 포착된 것.
유담 씨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유승민 당시 후보의 유세를 거들며 출중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유 씨의 미모에 탄복한 누리꾼들은 유승민 의원을 장인이라 부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지난해 방송된 YTN '신율의 시사탕탕'에서 유담 씨에 대해 "아버지에게 상당한 도움을 줬지만 밝은 면에는 늘 어두운 면이 따르게 마련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당시 차재원 교수는 총선 당시 유담 씨의 재산이 1억7000만 원으로 신고된 데 대해 "대학생이 2억에 가까운 재산을 등록했는데 일반인이 생각했을 때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며 "유승민 의원이 정치적 탄압은 받았지만 딸은 결국 '금수저' 아니냐. 이런 시각으로 볼 때 분명히 실이 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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