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과 명상으로 열리는 새로운 삶의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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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과 명상으로 열리는 새로운 삶의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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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컨설팅(주) 김필수 대표

▲ 스피릿 컨설팅(주) 김필수 대표 ⓒ뉴스타운

이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광장에는 동계올림픽을 기다리는 시계탑이 세워졌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적으로 혼란한 일들이 많아 충분한 관심과 응원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다소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이 올림픽이 우리 국민을 다시 하나로 만들고 우리의 역량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돌아보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자체가 여러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마침내 높은 목표를 성취한 훌륭한 성공사례이기도 하다.

2011년 7월 7일, 앞서 두 번이나 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던 평창은 세 번째 도전에서 동계스포츠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의 접전을 펼친 끝에 극적인 승리를 끌어냈다.

특히 IOC의 실세인 토마스 바흐 유치위원장과 왕년의 피겨 스타 카타리나 비트를 전면에 내세운 뮌헨은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위협적인 라이벌이었다. 하지만 평창은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겠다는 선언으로 경쟁 도시들을 압도하며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창은 2010년과 2014년 겨울 올림픽 유치에 모두 실패했다. 두 번 모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는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웠다가 연거푸 쓴잔을 마신 것이다.

당시 PT는 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로서 평창의 장점을 기계적으로 열거하는 데 그쳤고, 이산가족 할머니의 사연으로 감동을 주려고 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 IOC 위원들 사이에서는 “지겹다”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순수하게 스포츠에 기반을 둔 감동을 끌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10년 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 저는 서울의 빙상경기장에서 올림픽을 향한 꿈을 꾸는 어린 소녀였습니다.”라고 운을 뗀 김연아 선수는 “많은 소년·소녀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합니다. 제 꿈은 제가 가졌던 기회를 새로운 지역의 다른 잠재력 있는 선수들과 나누는 것이고,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는 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제가 바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기울인 노력의 살아있는 유산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말로 설득력을 더했다.

평창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을 줄 것이란 메시지를 강조했다. 최종 PT 마지막 동영상에선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영화처럼 아름다운 영상으로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아시아 지역은 물론 동계스포츠 불모지에도 새로운 올림픽 유산을 창조하겠다는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의 이미지를 생생하게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올림픽 유치 경쟁 PT의 차원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연 성공사례가 되었다.

개인이나 기업의 차원에서도 혁신적인 변화의 ‘새로운 지평’을 경험하려면 근본적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역사를 돌아보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반추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 경험과 자기 생각에만 집착하면 보다 나은 삶을 향해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게 된다.

많은 CEO나 리더들이 자기도 모르게 저지르는 최고의 실수가 과거의 경험만을 근거로 현재 상황을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분초 단위로 변화하는 21세기에 아직도 1990년대의 원시적인 방법을 고수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업에 실패한 CEO들에게 재기 교육을 하러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 갔다가 만난 분들은 대부분 지나간 일에 대한 분노와 원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지나간 실패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고,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마음에 사로잡혀 있느라 미래를 설계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이분들이 다시 사업을 해서 성공할 수 있는가는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짐작건대 이분들이 사업에 실패한 원인도 이같이 과거에 매인 부정적인 감정 음의 문제였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끈덕진 고정관념, 편협한 생각을 전환하여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여는 방법은 무엇일까?

프랑스 작가 쌩 떽쥐뻬리는 ‘어린 왕자’에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고 말한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슬픈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슬픈 마음이 눈에 보이는 눈물이 흘러내리게 한다. 마찬가지로 즐거운 마음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즐거운 마음이 눈에 보이는 웃음을 짓게 한다. 이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진짜 같아도, 본질적인 것은 보이지 않는 마음인 것이다.

기업 활동도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는 직원들 개개인의 마음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끌어낸다. 우리는 흔히 “모든 게 다 마음먹기에 달렸어.”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마음을 활용하지 못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보다는 눈에 보이는 대상과 상황에 관심을 끌게 되기 때문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법칙과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표면적이고 감각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근본적인 차원에서의 진정한 변화는 정신적인(Spiritual) 내용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시작된다. 유명한 심리학자인 로버트 딜츠는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를 <환경> <행동> <역량> <가치, 신념> <자아정체성> <정신(spirit)>의 여섯 가지로 설명한다. 사실 나머지 다섯 가지 요소들은 모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정체성>이다. 탁월한 결과가 탁월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할 때, 그 출발점은 자신을 탁월한 존재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까? 무엇이 가장 탁월한 자기 정체성일까? 그것은 “나는 싱싱한 생명이다. 뜨거운 열정이다. 나는 샘솟는 즐거움이다. 나는 행복 자체다.”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이런 자기규정이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고 실제적인 정감으로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영성코칭(Spiritual Coaching)을 통해 영적 존재로서의 자기에 대한 이해가 분명해지고 명상이 깊어지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는 완전한 변화에까지 이르게 된다.

누구에게나 한없는 능력과 지혜가 내재해 있다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많은 사람과 위대한 성인들이 공통되게 이야기해 왔다. 그러나 자신이 불완전하고 한계에 갇혀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유지하는 한, 그 훌륭한 가르침은 당신에게 탁월한 삶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수 없다.

이제까지 자신이 제한된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다면, 그 생각이 최고로 긍정적인 자기 정체성으로 바뀌도록 깊은 명상을 거듭 훈련하라. 자신이 무한능력의 존재이며 사랑과 행복 자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만큼 마음의 평화와 인생의 성공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더욱 많은 분들이 명상과 영성코칭(Spiritual Coaching)을 통해 완전한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행복한 삶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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