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황사, 이달 말부터 시작
올 봄 황사, 이달 말부터 시작
  • 고영일 기자
  • 승인 2006.03.08 19:3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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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심한 황사' 배제 못해

 
   
  ^^^▲ 기상위성이 8일 오후 6시 8분 분석한 자료. 중국 내륙에서 황사(노란색으로 표시)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오고 있다.
ⓒ 기상청^^^
 
 

봄의 불청객 황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8일 올해 황사전망을 통해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북부내륙 지역과 몽골의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게 유지되면서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황사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다음 달 초까지 3∼4차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황사의 이동에 영향을 주는 상층 서풍대가 주로 한반도 북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평년 수준에 머물겠다”고 덧붙였다.

정연앙 기상청 관측황사정책과장은 “2000년대 들어 황사 발생위치가 조금씩 동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에 심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올 황사가 평년 수준인 3∼4회에 그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황사’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기상청 분석 결과 지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고비사막이나 몽골 황토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주로 받아 왔으나 2000년 이후부터는 이들 지역보다 훨씬 동쪽에 위치한 내몽골 고원과 만주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황사관측일수도 크게 늘어 1980년대 3.9일에 불과하던 것이 1990년대 7.7일, 2000년 이후에는 12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은 “황사에는 몸에 안 좋은 오염물질이 다수 함유되어 있는 만큼 황사현상이 예상될 때에는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야한다”면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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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뇬 2006-03-08 23:26:03
    고기자님 올해 심한 최악의 황사현상 없을 것 예상 요밑에 뭐에여?

    고영일 2006-03-09 03:39:33
    엘리뇬님, 기상청의 예상에 의하면 올해 우리나라는 평년과 비슷한 3~4차례 정도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황사발생지의 현재 기후상태와 앞으로의 기압배치에 따른 예상치일 뿐입니다. 따라서 실제 전망치대로 황사가 발생한다는 보장은 정확히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그동안의 평년값을 분석해 이런 결과가 나왔을 뿐이죠.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올해 최악의 황사가 나타난다는 것이 아니라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스나미 2006-03-09 10:58:22
    엘리뇬와 나리라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후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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