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뮤지컬<웨스트사이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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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뮤지컬<웨스트사이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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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살아있는 뮤지컬의 전설

격렬한 춤이 돋보이는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원작 제롬로빈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 5일부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막을 올린 <웨스트사이드스토리>(연출 조이맥닐리)는 잘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뉴욕의 웨스트사이드를 무대로 미국계 불량청소년 집단인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계의 상어파이 세력다툼에 말려든 토니와 마리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현대 미국 이민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1957년 초연 당시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 브로드웨이 윈터 가든 극장에서 1957년 9월 26일 초연 이후 734회의 장기 공연을 하면서 안무상, 토니상 등을 수상한 지난 50여년간 뮤지컬계의 최정상급 작품이다.

^^^▲ 공연사진뮤지컬<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공연사진
ⓒ 뉴스타운 이훈희^^^
^^^▲ 조이맥닐리<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안무가 겸 연출가 조이맥닐리
ⓒ 뉴스타운 이훈희^^^
안무와 연출을 겸하고 있는 조이맥닐리(Joey McKneely)는 “힘있는 현대무용적인 안무는 어느 역대 작품보다 돋보이는 장면을 연출할 것”이라며 다이나믹한 힘을 강조했다.

이번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제작 총 감독인 비비 프로모션의 마이클 브레머(Michael Brenner)는 “이번 작품은 브로드웨이의 정통 뮤지컬을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웨스트사이드스토리’보다 가장 현대적이고 신선한 감각으로 만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웨스트사이드스토리>는 1961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최우수 영화상 및 감독상 등 10여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이력을 갖고 지난 1968년에는 국내에 영화로 개봉되었던 작품이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무대를 밟은 이번 <웨스트사이드스토리>는 지난 2월 1일부터 이탈리아의 볼로냐, 모데나를 거쳐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등에서 유럽투어를 마치고 한국을 찾았으며, 이후 일본, 싱가포르, 대만, 상하이, 독일 등으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의 주최로 입국하게 된 이번 공연이 뮤지컬의 전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추가자료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이훈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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