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8과 갤럭시S8이 각각 9월과 4월에 출시 예정인 가운데 기싸움이 한창이다.
오는 3월29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에서 공개될 갤럭시S8는 화면 크기가 다른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로 나뉜다.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며, 홍채 스캐너와 다양한 색상이 추가된다. 물리 버튼도 사라진다.
반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8은 베젤을 최소화한 OLED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기능, 얼굴과 제스처를 감지할 수 있는 3D 센서 기술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출시됐던 삼성 갤럭시S7이 배터리가 연쇄 폭발하는 사고로 리콜 조기단종됐던 악몽이 있어, 삼성은 갤럭시 S8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대내외적 정치상황과 맞물려 내부사정이 복잡한 삼성 갤럭시S8보다는 아이폰8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MWC2017 행사에서 LG와 소니가 각각 전략스마트폰인 G6와 엑스페리아 XZ프리미엄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지만, 시장은 지금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S8플러스와 애플의 아이폰8(혹은 아이폰X)를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
두 스마트폰 거장의 진검 승부는 오는 3월29일 공개 예정된 삼성 캘럭시S8시리즈의 등장으로 점화될 가능성이 높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