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명품 뮤지컬 배우 양준모, 천상의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강민성, 클래식 한류의 대표 테너 이동명. 그들이 부산에서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기획 공연이 3월 13일(월) 오후 7시30분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 출신들의 음악가들이 함께 공연을 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먼저 소프라노 강민성은 부산예고 졸업 후 연세대를 거쳐 독일 뮌헨 국림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최연소 수석 졸업했다.
이탈리아 국제콩쿠르 ‘알베르토 고리’와 ‘알프레도 쟈코모티’ 등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음악회와 독창회를 열었다.
뮤지컬 배우 양준모는 부산예고 재학 중에 러시아로 건너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립대학교 국립음악원을 수료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한국 최고의 명품 뮤지컬 배우답게 뮤지컬 ‘영웅’에서 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주인공을 맡아 무대에서 많은 청중들에게 좋은 인상들을 남겼으며, 연극·영화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산출신 아내 강부영 성악가의 남편으로 성악가로 활동 중인 테너 이동명도 함께 하는데 테너 이동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졸업 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수석 입학, 졸업 후 이태리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고연주과정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2006 최고의 테너상, 이탈리아 몬테베르디 콩쿨 1위, 부스꼴도콩쿨 1위 등 세계적인 테너로 인정 받았다. KBS열린음악회, KBS초대석, 이무지치 협연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정을 받았으며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표세구 또한 부산예고 재학 중 러시아 글린카 음악원을 수료하고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실기를 수석 입학하고 졸업한 인재다.
한편 음악회 1부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은 내 가슴에 끓어 오르고’를 비롯해 임긍수 ‘강건너 봄이 오듯’과 경기민요 ‘박연폭포’, 김규환 ‘님이 오시는지’,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등 일반인들이 귀에 익은 경쾌한 멜로디로 널리 사랑받은 한국가곡으로 펼쳐진다.
2부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열리는데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진가를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뮤지컬 ‘임파서블 드림’, ‘지킬 앤 하이드’,‘The Phantom of the Opera’,‘When I dream’, 뮤지컬 영웅의 주제가 ‘영웅’ 등 뮤지컬 곡들과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공연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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