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장관에는 국립중앙극장장을 지낸 김명곤씨가 내정됐고,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노준형 현 차관이 승진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이 내정됐으며, 환경부 장관의 경우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이 번 개각에선 제외됐다.
전남 함평 출신의 이용섭 행자부장관 내정자는 전남대를 졸업하고14회 행정고시에 합격, 재경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 출신의 김명곤 문광부장관 내정자는 전주고, 서울대를 나온 뒤 1986년 극단 아리랑을 창단하는 등 연극 연출가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1월까지 6년간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을 지냈다.
노준형 정통부장관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정보통신부 공보관, 정보통신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등을 역임했다.
경남 통영 태생의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내정자는 부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경원 예산총괄과장 등에 이어 참여 정부 초기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관계자는 이 번 개각은 전문관료 출신과 전문인을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말하고 행자부 정통부, 해양수산부 모두 행정고시 출신의 전문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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