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하숙집 딸들'에서 하차한다.
윤소이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윤소이 배우는 영화 '여고동창'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포맷 변화 논의 과정 중 기존의 촬영 일정에 변동이 생김에 따라 영화와 예능 일정 조율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짓게 됐다"고 밝혔다.
'하숙집 딸들' 시청자들은 솔직한 입담으로 재미를 줬던 윤소이의 하차 소식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에서 윤소이는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랑 조성윤을 언급하며 "남자친구와 2년을 만났다"며 "결혼 이야기는 두어 달 전부터 있었는데 결혼 날짜를 잡은지 2주 밖에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는 그 친구를 한 달만 만나려고 만났다. 그랬다가 한 달 만나고 나니 결혼을 하고 싶었다.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사실 저희가 물을 떠놓고 결혼식을 둘이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하숙집 딸들' 측은 포멧과 구성 등에 변화를 주고, 오는 21일 새로운 모습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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