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집 ‘잔소리 기차(좋은땅 펴냄)’를 쓴 작가의 말이다.
이 시집이 특별한 이유는 작가의 나이가 8살이란 점에 있다.
‘소년 조선일보’와 ‘어린이 동아일보’에 시로써 당선된 적이 있을 정도로 ‘잔소리 기차’의 꼬마 작가 신채원 양은 진작부터 글에 대한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었다.
총 45편의 시가 수록돼 있는 ‘잔소리 기차’를 쓰게 된 계기는 아빠와의 놀이 덕분이었다. 사물을 본 뒤의 느낌을 말이나 노래로 표현해보는 아빠와의 놀이를 통해 아이의 직관력이 성장하게 된 것이다.
‘아빠와 함께 놀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떤 사물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글로 써보게 되었어요. 그게 시가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그 뒤부턴 시를 좋아하게 되었어요’라는 꼬마 작가 신채원 양의 시는 초등학교 1학년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통찰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잔소리 기차’에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직관과 함께 직접 그린 그림까지 담겨 있어, 같은 또래가 읽으면 지루하지 않으며 어른이 읽으면 동심으로 돌아가게끔 하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즐기고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글 쓰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시로 써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신채원 양은 이미 시인이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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