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동부 버지니아 주에서 건조 중인 차세대 항공모함(Aircraft Carrier) ‘제럴드 포드(USS Gerald R Ford CVN 78)’의 함상에서 가진 연설에서 “군함과 전투기를 증강시켜 군사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의 힘으로 멀리까지 드러내게 할 것”이라며 군사력 증강 의욕을 보였다.
최근 미국 사상 최대급 국방비 증액(540억 달러, 전년 대비 10% 증액으로 6,30억 달러 상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하고, “항공모함을 12척으로 늘릴 것을 포함하여 미 해군의 전 함대를 확대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날 모인 해군 및 기업 간부들과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고 뉴포트 뉴스(Newport News)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 해군은 현재 10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럴드 포드 등 2척으로 추가로 건조 중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럴드 포드 항모에 대해 “4,500명의 승조원과 70대의 항공기를 함재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미국)의 국방력의 중핵을 짊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 해군은 제 1차 세계 대전 이래 최소화됐지만, 곧 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쟁을 방지하고, 싸우게 되면 승리하기 위한 장비를 군에 부여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전투기와 현대화된 장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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