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8일 오전 10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2017년 새학기를 맞아 이석문 교육감이 직접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교육정책과 추진 내역을 밝히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 교육행정의 시계를 오로지 일선 학교 현장에 맞췄다"며 "이번 학기에는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오로지 학교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새 학기를 위해 말 최선을 다해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진행해 왔다"며 "(이런 노력은 교육청이나 학교에서만이 아닌)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을 완성하실 분들은 부모님들"이라며 "부모들께서 아이가 잘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믿어주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교실에 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아이들의 행복을 채울 수 있다는 선생님들의 희망과 기대가 녹아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그 희망과 기대가 '따뜻한 교육'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학기 준비를 위해 노력과 정성을 다한 일선 학교 교사들을 치하했다.
이 교육감은 "교실에서부터 미래의 빛이 더욱 밝게 빛나도록, 이번 새 학기를 기점으로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구축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며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우리 아이들 등 제주교육 가족 모두가 새 학기, 따뜻함으로 한층 두터워진 새로운 교실에서 꿈과 희망, 건강을 찬란히 꽃피우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