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센터장 추성운)는 지난 27일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회장 전영숙)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밥상 차려드리기를 실시했다.
행복한 동행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가족해체, 사별 등으로 가족이 없어 오랫동안 혼자 하는 식사에 익숙해진 어르신들을 찾아가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행복한 밥상”을 차리고 있다.
어르신 댁을 찾아간 봉사자, 공무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신 어르신께서는 “이제야 밥맛이 느껴진다. 혼자 밥을 먹을 땐 끼니를 떼우기 위해 먹었는데 여럿이 같이 먹으니 밥맛도 나고, 살맛도 나서 행복하다”며 손을 꼭 잡고 말씀하셨다.
추성운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봉사자와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고 도시락에 담아 어르신 댁을 찾아가 함께 식사를 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반찬봉사를 하면서 반찬을 어르신 댁에 가져다 주는 걸 많이 봤는데 이렇게 함께 식사를 하는건 처음이다. 한 차원 높은 봉사를 해주시는 행복한 동행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와 소망을 말씀하셨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행복한 동행은 가족이 없는 어르신을 찾아가 함께 식사하는 “행복한 밥상” 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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