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이름 없는 여자'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지은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름 없는 여자' 출연 여부에 대해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로 현재 검토 중이다.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지은은 지난해 10월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으로 출연 중이던 MBC '불어라 미풍아' 12화를 끝으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오지은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영화나 예술적으로는 한국적인 소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독립영화를 제작하던 중이었다. 이런 드라마가 선물처럼 와서 내 마음을 엿들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악역이기는 하지만 시놉시스를 보고 영화처럼 느껴졌다. 시놉시스 상에서는 늑대소녀 같은 이미지를 받았다. 이번 악역은 원초적이면서 길들여지지 않은 야성적인 면들이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매력을 느꼈다. 시놉시스상에서 내가 느낀 매력있었던 부분들을 표현하려고 한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오지은이 이번에 출연 제의를 받은 '이름 없는 여자'는 '웃어라 동해야'의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의 신작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