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동절기에 중단했던 '조치원 중심가로(새내로, 조치원로)'에 대한 전기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사업비 100억 원, 국비 70%)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4월까지 관로공사, 6월까지 선로공사를 완료한 후, 전주를 해체하고 10월 중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것.
특히, 시는 공사 구간에 별도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하여 낡은 배수로와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키로 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조치원 중심가로(2.1㎞, 양안)가 조치원역부터 청주시와의 경계점까지 이어져 도심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공사 착수에 앞서 세종시와 업무대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대상 구간의 주민에게 불편사항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사업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청춘조치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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