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홈런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박병호는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 시범경기 2연속 선발 출전했다.
앞서 박병호는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범경기의 기회에 대해 "일단 홈경기에서 백업으로 나갈 것 같다. 작년이랑 신분이 다르니깐. 홈경기는 주전들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나 같은 백업들은 원정 경기에 많이 나갈 것 같다. 홈에서는 한 타석 정도 기회가 오려나 모르겠다"라고 전한 바 있어 이번 홈런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에 왔다. 못했을 때는 마이너리그로 가면 된다. 거기서 내 야구를 보여주면 된다. 이것을 힘들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병호는 "항상 꿈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 온 것이고 힘들다고 티 낼 것도 아니고 계속 도전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해 앞으로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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