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코치 조준호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조준호는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200평 대저택과 막내 동생을 공개했다.
이날 조준호는 쌍둥이 유도선수 조준현과 국가대표 유도 상비군인 동생 조준휘를 만나 꼼꼼하게 챙겨주며 츤데레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유도 남자 66kg 8강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배를 당한 조준호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동메달에 그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올림픽에 나섰던 김재범, 왕기춘에 비해 대회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는 지적에 "질투는 아니고. 오기가 생긴 화났던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기 전 유도선수들이 한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가 인터뷰를 끝내고 가면서 기춘이 형이나 재범이 형한테는 '그럼 금메달 따고 런던에서 또 인터뷰해요'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조준호는 "그러다 나한테 '준호씨, 런던에 가서 만약에 만약에 혹시나 만약에 금메달 따면 다시 만나요'라고 하더라. 그 말에 속상한 기분이 들었다"고 밝히면서 "(메달 획득 후 인터뷰 신청이)왔는데 제가 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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