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가문에 먹칠을!
스크롤 이동 상태바
그 집 가문에 먹칠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되려 올라타서는

나이 서른을 넘도록 시집 못가 안달이 난 손녀가 백 번째 선보러 가는 날이다.

오늘도 할아버지께서는 여전히 손녀에게 잔소리다.

“호텔에서 커피 마시는 것까지는 괘안타 ”
“그 놈과 객실까지는 가더라도 키스는 안 된다”
“가슴을 만지러들면 따귀를 올려라 ”
“아랫도리를 만지려들면 손목때기를 부러트려라”

“만에 하나 녀석이 니 몸을 덮치면 창 밖으로 몸을 던져서라도 정조를 지키도록 해라 그 짓은! 그 짓은 말하자면 우리 집 가문에 먹칠을 하기 때문 이니라 “

저녁 늦게 의기양양 손녀보고

“그래 별 일 없었제 ”
.
.
.
.

“별 일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지가요~ 그 집 가문에다 시커멓게 먹칠을 해버렸어요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