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출마 시동, 대구시청 특강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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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출마 시동, 대구시청 특강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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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혼란스러워도 공무원은 흔들리지 말아야

▲ ⓒ뉴스타운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23일 대구시청에서 공무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어제 대구시청 특강은 22일 부산에 이어 두번째 특강이다. 오늘(24일)은 울산시청에서 특강을 가진다. 홍 지사는 특강이 열리기 전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대선출마 여부는 탄핵이 결정나고 생각해 볼 것이다"라며, "같은 정당 소속의 대통령이 탄핵문제로 고심하고 있는데 예의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대선출마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대구 신공항 문제와 관련, "리모델링하는 김해공항과 새롭게 만드는 대구공항을 예산으로 수평적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김해공항은 활주로가 3.8Km 이상 확보가 되어야 에어버스나 대형 화물수송기 이·착륙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항공화물로 수출하는 첨단산업은 수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홍 지사의 강성보수 이미지에 관해서, "나는 우파이다. 원칙을 중시하고 눈치보지 않고 할 일하는 사람이다. 옳다고 판단하면 일을 진행하는 지도자이다. 여론에 의한 것보다는 내 소신정치를 한다"고 말했다. 탄핵의 질문에서는 "탄핵은 절차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국민들이 납득한다"며 안타깝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특강에서 "나라가 혼란스러워도 공무원은 흔들리지 말아야한다."며 "대란대치란 '창조적 파괴'를 통한 정치이다. 대란을 통해 대치를 하는 것이다. 나라의 품격을 바꾸고 질서를 바로잡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할 기회이다. 그 중심에 공직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도 공무원들은 흔들림없이 업무를 추진하고 청렴도 전국 1등을 했다. 진주의료원 폐업에 따른 온갖 협박과 위협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며 강의를 통해 경남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부산시청 강연과 대구시청 강연은 기대이상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 지사의 브랜드 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주변의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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