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정수(28)가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수는 지난달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대해 "개인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그보다 더 원하는 것은 계주"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계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개인종목에서는 서로 경쟁을 하지만 결국 피날레는 계주로 마무리하지 않느냐"라며 "모두가 웃고 함께 우뚝 서기 위해서라도 계주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정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출전할 수만 있다면 밴쿠버의 영광을 평창에서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정수는 22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진행된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한 국가에 3개 매달을 줄 수 없는 규정상 동메달을 일본의 와타나베 게이타에게 넘기게 됐다.
또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에서 진행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