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의료기기 중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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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의료기기 중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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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월 20일(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에서 중국 진출 협약식을 갖고, 중국 위해횃불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위해고신기술개발구), 위고그룹 유한공사(위고그룹)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선포하였다.

이 날, 위해고신기술개발구와 위고그룹에서 사전 검토를 마친 13개 기업: (주)가포넷, 갈렙, 다남, 대양의료기(주), (주)마루치, (주)메가메디칼, ㈜메디아나, 블루엠테크, (주)소닉월드, 소연메디칼, (주)아이엠헬스케어, ㈜어드벤텍코스텍, 지엔비메디텍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기업의 제품 전시회와 기업 소개 자리가 있었다.

위고그룹은 이후, 금번에 검토한 13개 기업 외에도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제품 전시회 후에는 소연메디칼과 (주)아이엠헬스케어가 위한의료기기와 계약을 체결하여, 원주시 의료기기 중국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연메디칼은 200억 상당의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주)아이엠헬스케어는 위고그룹의 신사업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하였다.

원주시와 테크노밸리는 이번 계약을 가시화하기 위하여 인증, 계약협의 그리고 각 기업의 중국 지사 설립 등 제반 분야에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위고코리아(대표 윤성노)는 위고그룹을 대표하여, 2015년 9월부터 테크노밸리와 함께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진출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였으며 모든 한·중 미팅을 주도하여 왔다. 무엇보다, 원주시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과의 원활한 소통과 편의를 도모하였다.

원창묵 시장은 “서로 협력하며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기쁨을 느끼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협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활발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위해고신기술개발구 유위 당서기는 “위해시가 중한 FTA 경제협력시범단지로 지정이 된 만큼 국경을 넘은 국가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진출의 무대를 만들 것”이라 강조하였으며, 위고그룹 오강 부총재는 “의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의료기기를 주요 사업군으로 구분하여 향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국제적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이번 중국진출 협약식은 양일간 진행되었으며(2월 20일, 21일), 대양의료기(주), (주)메가메디칼, (주)메디아나, (주)소닉월드, (주)어드벤텍코스텍 5개 기업은 21일 각 기업 본사 방문을 통해 위고그룹과의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협약식 전, 이미 몇 차례의 중국 방문을 통해 꾸준한 교류를 지속해온 원주시 기업들은 위고그룹과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위해횃불고기술산업개발구는 위해시의 국가자주창신시범구로, 5,436㎢의 대지와 280만 인구의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6,1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위고그룹유한공사는 중국 대기업 경쟁력 500强에 선정된 기업으로, 64개의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현재 산둥성 위해횃불고기술산업개발구 내에 위고산업구를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위고산업구에서 한국 의료기기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위고그룹유한공사는 효과적인 계약 추진을 위해, 한국 의료기기 제품의 중국 판매를 위해 위한의료기기(대표 윤성노)를 새로이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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