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여성용의자 2명 김정남 공격 사전 연습 확인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정남 암살] 여성용의자 2명 김정남 공격 사전 연습 확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들 김한솔 말레이 아직 오지 않았다

▲ 북한대사관과 항공사 직원을 조사대상으로 추가했다. 1명은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 44세의 현광송이고, 항공사는 고려항공으로 직원 37세 김욱일이다. ⓒ뉴스타운

북한 대사관 2등서기관, 고려항공 직원 등 2명 추가 용의자 조사 

지난 13일 오전 9시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암살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사건과 관련, 말레이시아 경찰청은 22일 오전 12시(한국시간)부터 약 35분간의 브리핑과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북한 김정남 살해 동남아 여성 용의자 2명은 사전에 김정남 공격 예행연습을 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말레이 경찰은 우선 김정남이라는 이름 대신에 여권에 기재된 김철이라고 말하는 등 북한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이날 말레이 경찰청 브리핑과 기자들의 질의응답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국적의 여권을 소지한 2명의 용의자는 사전에 김정남의 얼굴을 덮는 연습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 이들 두 여성은 살해 현장에서 연습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으나, 말레이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믿지 않고 있으며, 계획된 범행으로 간주하고 있다.

* 2명의 여성 용의자는 자신들이 사용한 물질이 독성 물질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잇었으며, 그래서 사용 후 손을 씻는 행위를 했다.

* 말레이 경찰은 현재 체포한 여성 2명과 북한 국적의 리정철(체포) 이외에 추가로 5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특히 북한 국적의 5명의 용의자 가운데 4명은 이미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

* 말레이 경찰은 이미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측에 추가 조사 지원을 요청해 놓았다. 2명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북한 대사관이 협조해 주기를 기대한다. 또 북한 대사관에 DNA 등 샘플을 요구했다.

* 북한대사관과 항공사 직원을 조사대상으로 추가했다. 1명은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 44세의 현광송이고, 항공사는 고려항공으로 직원 37세 김욱일이다. 

*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은 아직까지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지 않았다. 

* 김정남의 시신 확인을 위해 북한 대사관측에 요청해 놓았다.

* 북한 측에서는 아직까지 어떠한 의료정보도 제공한 것이 없다.

* DNA 확인을 위해서는 어떤 가족이든 가능하며, 자녀, 형제 등 1명이든 확인 가능하다.

* 북한이 제안한 공동조사는 말레이시아는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

* 김정남(사망자라 표현) 가족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신변을 보장하겠다.

* 2명의 영성 용의자 중 베트남 국적의 여권을 가진 여성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데 방문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조사해보겠다.

* 말레이 경찰은 이번 사건이 ‘누구의 소행인지 알고 있으나’ 말하지 않겠다.

* 여러 루머들이 잇는데 그러한 루머를 확인하는 대로 정보를 제공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