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월 22일 (수) 오전 11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 예정 이었던 일본의 ‘거짓 독도의 날 (=다케시마의 날)’철폐촉구를 규탄 행사를 일본대사관 항의방문으로 전격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영유권 주장과 망언이 극에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21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케시마(竹島)는 역사적 사실에 비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 하는 등 외무상·문부과학상에 이어 '정부 대변인'까지 망언 릴레이를 하고 있어 더 이상 수동적으로 대처 할 수는 없다고 판단 일본 대사관을 방문 강력하게 항의하기로 했다.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무주지로 간주하여, 시마네현 고시 40호를 통해 일본령으로 공포하였고, 이를 근거로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료나 부대신이 아닌 차관급인 무타이 순스케(務台俊介) 내각정무관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자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일본 대사관을 힝의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날 11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와 독도수호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여 일본 대사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