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일)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MAX FC07 송파구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년 첫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번째 넘버링 대회를 개최된 MAX FC 07은 콘덴더 리그와 맥스 리그 합쳐 총 15경기나 열렸다.
메인 이벤트였던 슈퍼 헤비급 이용섭과 권장원의 경기에서 권장원은 2라운드 57초 로킥으로 KO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이지훈과 고우용(29‧K-MAX짐)의 70㎏ 웰터급 그랑프리 결승전은 이지훈의 4라운드 2분 38초 펀치 KO승으로 끝났다.
이지훈이 4라운드에 니킥을 구사할 때 버팅이 난 것처럼 보였고 이에 고우용은 심판에게 어필했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지훈은 고우용의 가드가 올라오지 않은 순간을 노렸다. 연달아 유효타를 퍼부은 이지훈은 고우용을 쓰러뜨렸고 승자가 됐다.
여성 52kg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박성희 vs 유니온 아카리전은 유니온 아카리가 1라운드 2번의 다운을 뺏으면서 5라운드 종료 5-0 판정승으로 맥스FC 최초의 외국인 챔피언이 되었다. 유니온 아카리는 승리직후 가진 인터뷰에서“병원에 있는 챔피언(김효선)을 꺾고 진정한 챔피언이 되겠다. 김효선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나 역시 강자다”라며 전의를 불태우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입식격투기의 매력에 빠진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후끈했던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맥스FC는 곧바로 다음 넘버링 대회 개최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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