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대중화된 시대에 계조와 재현 그리고 보존성이 매우 우수한 특수기법의 백금인화 수작업으로 작품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은 지금 현재 사진계에서 조차 찾아보기 힘든 귀한 작품 전시이다.
'백금인화 5인전'은 5인의 개성을 지닌 작가들이 현대의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 아날로그 프로세스인 백금인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백금인화법은 1877년 윌리엄 윌리스(William Wills)가 발명한 인화법이다. 19시게 아날로그 인화법 중 계조 재현 단계와 보존성이 가장 우수한 인화법이다.
그 과정은 수작업에 의해 플래티넘과 팔라디윰 주축으로 하는 금속용애을 한방울 한방울 각각 또는 혼합하여 종이에 도포하고 건조하여 자외선에 의한 노광과 현상 그리고 3번의 수세와 3번의 클리어링 번갈아가며 반복해서 상을 만드는 매우 손이 많이 가는 인화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로는 송경신, 윤숙연, 이혜숙, 최윤옥, 허령이며 지도교수는 서학연, 전시기획은 유지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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